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 및 온도, 화상, 주의사항

드라이아이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냉동식품을 구입하거나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살 때 꼭 넣어 줍니다. 또한 공연 등을 할 때 무대 위의 하얀 연기처럼 피어오르게 만들어 무대를 좀 더 신비스러운 효과를 줍니다. 이렇게 드라이아이스는 쓰임이 다양합니다. 냉동식품을 배송할 때 얼음 대신 드라이아이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온도가 냉동실 온도보다 낮기 때문에 상온에서도 냉동식품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주기 때문인데요.

요즘같이 폭염주의보가 있는 무더운 여름에는 드라이아이스가 식품이 변질되거나 녹지 않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많은 식품 쇼핑몰에서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78도의 드라이아이스는 맨손으로 만지게 되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아이스를 박스에서 꺼내는 등의 행동을 할 때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드라이아이스는 -78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녹기 시작하지만 생각처럼 빠르게 녹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택배를 받았을 때 라이아이스 양이 많다면 처치 곤란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드라이아이스를 효과적으로 버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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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

 

1.1. 상온에 방치하기

- 드라이아이스는 얼음과 달리 어떤 부산물도 남기지 않고 기체로 사라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풍이 잘 되는 상온에 방치해 두면 가장 빠르게 녹일 수 있습니다. 저는 드라이아이스의 봉투를 뜯지 않고 그대로 싱크대 안에 넣어 놓고 녹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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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찬물에 담가두기

- 드라이아이스를 물로 씻어내어 빠르게 녹이시길 원하시면 물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빠르게 녹이려고 뜨거운 물을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드라이아이스의 너무 낮은 온도 때문에 온도차에 의해 폭발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드라이아이스를 물로 녹이고 싶다면 온도차가 적은 찬물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드라이아이스를 상온에 방치하는 것이 찬물을 이용해 녹이는 것보다 빠르게 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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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라이아이스 온도 및 화상 주의 

 

- 드라이아이스는 녹으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이산화탄소는 사람의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녹이시는 게 좋습니다.

 

- 위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드라이아이스는 -78도의 굉장히 낮은 온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맨손으로 만지거나 실수로 맨살에 닿았을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이 또는 반려견을 키우는 집에서는 특히 취급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많은 분들이 변기에 넣어 물을 내리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변기 물에 넣으면 상온에 방치하는 것보다 녹는데 긴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드라이아이스가 변기관으로 들어가면서 이산화탄소 증가로 관이 터지거나 변기가 깨지는 정도의 폭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드라이아이스를 냉동실에 넣어놓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드라이아이스 온도보다 냉동실 온도가 높기 때문에 녹기는 하지만 냉동실도 밀폐된 공간이기 때문에 이산화탄소에 의해 폭발할 수 있어 냉동실에 넣어두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여기까지 드라이아이스 녹이는 법이었습니다.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