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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이야기

아름답고 특이한 과즙기 쥬시 살리프 디자인

by ┃ 2020. 2. 1.

 

Design Review

필립 스탁, 쥬시 살리프(Juicy Salif)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필립 스탁(Philippe starck)이 1990년 디자인한 쥬시 살리프(Juicy Salif)입니다.

 

 

립 스탁(Philippe starck)은 몰라도이상하게 생긴 이 제품은 한 번쯤 봤으리라 생각됩니다.

 

예전에 TV CF에서 소품으로 많이 사용되어, 눈에 익을듯합니다.필립 스탁의 디자인을 썩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제품만은 스테디셀러라고 생각합니다.

 

 

과즙기를 예술로 만들었다는 평을 들었던 이탈리아 알레시의 쥬시 살리프(Juicy Salif)는디자인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조차 강한 인상을 남긴 제품입니다.

 

필립 스탁은 이탈리아의 한 식당에서해산물 요리 위에 레몬즙을 뿌리다가 디자인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형태가 꼭 오징어 혹은 외계인 알처럼 생겼네요 ㅋㅋ이 제품은 단지 형태가 독특하고 이뻐서가 아닌 기능성에서도 모자란 부분이 없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제품 중에 하나입니다. 

 

 

과즙을 짜게 되면 코코아 열매처럼 생긴 부분의 홈으로 레몬즙이 흘러내려옵니다 그후 액체들이 가운데로 떨어질 수 있게 끝모서리가 모아져 있어 원활히 액체가 컵으로 떨어집니다.

 

 

어쩌면 간단한 원리 일수 있지만 그 점을 미적인 부분과 같이 승화한다는 점이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다리 부분으로 레몬즙이 흐른다는 불평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몸통을 연결하는 다리 부분이 꺾여,위를 향하고 있기때문에 그런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살려고 했던 건 과즙을 먹고 싶어서도 아닌 단지 책상 위에 장식을 하려고 구매를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인테리어 소품으로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니 필립 스탁이 정말 부럽네요.

 

"가장 기능적인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이 말을 항상 생각하곤 하는데이 제품이 저에겐 그런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최종 평을 한다면 .. 쥬시 살리프(Juicy Salif) 필요하지 않아도 사고 싶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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