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샐러드, 커팅과일 보관 주의! 식중독균 수 증가
날씨는 점점 더 더워지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찾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1인 가구 수가 늘어나면서 쉽게 상하는 채소나 과일은 소량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채소 샐러드나 커팅과일 구입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하려고 섭취했던 이런 신선 편의 식품들이 보관을 잘못했을 경우 식중독으로 오히려 건강을
더욱 해칠 우려가 염려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안전하게 간편 채소와 과일을 섭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식중독균의 증가
- 채소 샐러드와 커팅과일을 37℃에서 보관할 경우 대장균은 2시간 이내, 포도상 구균의 경우 7시간 안에 2배로 증가합니다.
- 25℃에서 보관할 경우 대장균은 5시간 이내 포도상 구균은 14시간 안에 2배로 증가합니다.
- 즉, 보관 온도가 높을수록 식중독균의 수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간편 채소 샐러드, 커팅과일 제품 올바른 보관 온도
- 신선 편의 식품은 구입 즉시 섭취하거나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제품 변질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냉장온도(4℃, 10℃)에서의 채소 샐러드, 커팅과 일은 대장균은 4~10일, 포도상 구균은 2~3일 동안 초기 균수를 유지하며, 냉장온도에서는 식중독균 증식이 억제된다고 합니다.
3. 채소 샐러드, 커팅과일 제품 구입 및 섭취 요령
- 채소 샐러드, 커팅과일 제품 구입 시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냉장 보관된 신선한 것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 구입 후 바로 섭취하고, 즉시 섭취가 어려울 경우 과일, 채소 표면의 수분을 최대한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 채소, 과일은 반드시 흐르는 물로 세척 후 절단하고, 육류 또는 수산물용 도마와 구분하여 사용합니다.
- 제품이 변질될 경우 가스가 발생하여 포장이 볼록해지거나 제품의 색이 변하고 즙이 생길 수 있는데 먹기 전에 상태를 꼭 확인하고 섭취합니다.
- 마트에서 구입 시에도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육류와 수산물과 분리하여 담습니다.
- 껍질을 제거 후 먹더라도 껍질 표면의 세균이 껍질 제거 중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물에 씻은 후 잘라먹습니다.
- 오염된 더러운 손으로 만지거나 섭취하지 않습니다.
- 위생상태가 의심스러운 업장에서 판매하는 채소 샐러드, 커팅과일을 구입하고 섭취하지 않습니다.
- 채소나 과일 세척 시 흐르는 물보다 불을 받아 불려서 3회 이상 세척해서 먹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나 과일의 섭취는 건강을 유지하고 지키는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잘 못된 방법으로 보관되거나 유통된 제품을 섭취할 경우 건강을 위협하는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 많이 소비되고 있는 간편 채소 샐러드나 커팅과일은 그 피해가 생각보다 더 심각합니다. 외부에서 신선 편의 식품을 섭취하게 될 때에는 업장의 위생상태나 제품 보관상태를 잘 살펴서 신선하지 않은 상태의 제품이라면 구입하지 마시고 섭취하지 않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안전한 채소와 과일 섭취로 더욱 건강한 계절 보내세요.
'스마트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에 좋은 음식, 미나리 효능 (0) | 2020.05.25 |
---|---|
쑥갓 효능 및 요리, 보관방법 (0) | 2020.05.24 |
MRI 건강 보험적용 확대 내용 3가지 (0) | 2020.05.22 |
65세이상 노인들을 위한 병원 진료비 혜택 3가지 정리 (2) | 2020.05.21 |
봄나물 종류 9가지, 영영소 와 주의해야 할 독초 (0) | 2020.05.18 |
댓글